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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PSG, 챔스리그서 ‘죽음의 조’…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은 ‘무난’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UEFA는 1일 오전(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을 진행했다. PSG는 도르트문트(독일)와 AC 밀란(이탈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함께 F조에 등록됐다.


PSG는 프랑스 리그1 최다 우승 1위(11회)이며, 도르트문트는 독일을 대표하는 강호이다. AC 밀란은 이탈리아 명문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우승 2위(7회),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의 엄청난 지원을 받고 전력을 크게 끌어올린 팀이다. 모두 16강은 물론 8강 이상을 노릴 전력이기에 F조는 죽음의 조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코펜하겐(덴마크),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함께 A조에 들어갔다.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6강 진출이 예상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SSC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끈 후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했으나 바이에른 뮌헨의 막판 개입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오현규와 양현준, 권혁규가 속한 셀틱(스코틀랜드)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라치오(이탈리아),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 E조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컵에서 정상에 오른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는 라이프치히(독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영보이스(스위스)와 G조에 등록됐다. 허종호 기자


◇UEFA 챔피언스리그 조 편성


A조 =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코펜하겐(덴마크),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B조 = 세비야(스페인), 아스널(잉글랜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랑스(프랑스)


C조 = SSC 나폴리(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SC브라가(포르투갈), 우니온 베를린(독일)


D조 = 벤피카(포르투갈),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E조 =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라치오(이탈리아), 셀틱(스코틀랜드)


F조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도르트문트(독일), AC 밀란(이탈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G조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라이프치히(독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영보이스(스위스)


H조 = 바르셀로나(스페인), 포르투(포르투갈),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로열 앤트워프(벨기에)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21&aid=000259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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