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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까지 닮았다, 이강인 또 훈훈한 절친 투샷... '우정의 상징' 주먹인사도 넣었다



'황금 재능' 이강인(22·PSG)이 절친과 훈훈한 투샷을 자랑했다.


이강인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소속팀 동료 카를로스 솔레르와 함께 훈련에 집중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둘은 야외 훈련장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이강인과 솔레르 모두 머리에 손을 갖다 대는 비슷한 동작을 선보였다. 마음까지 통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다.


이강인은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또 우정의 상징인 '주먹인사' 이모티콘까지 집어넣어 친분을 과시했다.


올 여름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팀에 오자마자 솔레르와 폭풍 대화를 이어갔다. 둘은 과거 발렌시아(스페인)에서 함께 뛰었다. 유스부터 1군 멤버로 성장했다. 이강인은 2021년까지 발렌시아에서 뛰다가 마요르카(스페인)를 거쳐 이번 이적시장에서 PSG로 팀을 옮겼다. 스페인 국대로도 활동 중인 솔레르는 지난 해 PSG로 이적했다.


이후에도 이강인, 솔레르가 같이 붙어 다니는 모습이 여러 차례 잡혔다. 이강인의 PSG 입단 영상에서부터 둘은 반갑게 인사했다.


이강인은 다른 동료들과도 친하다. 앞서 구단이 공개한 훈련 영상 속에서 이강인은 스페인어를 쓰는 동료 마누엘 우가르테(우루과이), 후안 베르나트(스페인) 등과 얘기하기도 했다. 베르나트의 경우 발렌시아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이강인 이적 당시에도 베르나트는 이강인과 함께 있는 '투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했다.



PSG 공격수 이강인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전날(12일) PSG 구단은 SNS를 통해 팀 선수단에 합류한 이강인의 훈련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이강인은 실내 훈련장에서 사이클 머신, 고무 밴드를 이용해 가볍게 몸을 풀었다. 이어 그라운드로 나와 전력 질주했다.


완전히 몸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이강인은 팀 동료들과 패스를 주고 받았고, 센스 넘치는 개인기도 선보였다. 정확한 슛까지 날려 미니 골대 안으로 골을 넣었다.


프랑스 언론 스포르트도 "PSG 이강인에게 좋은 소식이다. 부상이 재발하지 않는다면,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뒤 이강인은 리그1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이 부상을 당한 건 지난 달 2라운드 툴루즈전을 마치고 난 뒤였다. 당시 PSG 구단은 "이강인이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해 A매치 휴식기까지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이강인은 개막 2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주전 멤버였다. PSG는 개막 2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지만, 최근 2연승에 성공해 2승 2무(승점 8)를 기록,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상승세를 탄 시점에서 이강인까지 돌아온다면 탄력을 받을 수 있다.


PSG는 A매치 휴식기를 끝낸 뒤 오는 16일 OGC니스와 맞대결을 통해 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이강인도 니스전을 통해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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